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넷플릭스 '광장' 웹툰 원작 액션 드라마 출연진, 줄거리 및 리뷰

by jazzmini 2025. 6. 15.

이미지출처: 나무위키

1. 넷플릭스 '광장' 웹툰 원작 드라마 기본 정보

 네이버 웹툰 '광장'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이 2025년 6월 6일에 오픈되었습니다. 예고편만 보아도 흑백으로 나오고 액션, 범죄, 누아르 장르인 걸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총 7회 차로 러닝타임은 298분 (4시간 58분)이고, 한 회차당 40분 정도로 길지 않아 5시간 정도라도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9세 미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 호불호가 가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네이버 웹툰 '광장'이 원작이지만 주요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 등에서 전반적으로 각색했습니다. 원작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변경되면서 조남겸을 비롯한 남 겸 파가 등장하지 않고, 남기준의 과거 이야기로 대체되었습니다. 원작의 등장인물의 이름등이나 인물 관계 등도 대부분 각색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예고편이 공개되고 나서 이렇게 원작이 많이 반영이 안 된 모습을 보고 부정적인 반응도 많았습니다.

 

2.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 출연진 및 줄거리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에 나오는 인물은 거의 모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명 한 명의 비중이 큽니다. 주인공은 주운 그룹의 행동대장으로 '남기준' 역할에 소지섭이 맡았습니다. 남기준의 동생이자 주운그룹의 전무인 남기석 역할은 이준혁 배우가 맡았습니다. 드라마에서 크게 주운그룹과 봉산그룹으로 나뉘는데 남기준이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이 세계를 떠나서 살았는데 주운그룹의 전무로 있던 기석이 죽자 11년 만에 돌아와서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남기석이 주운회장의 부탁으로 봉산그룹의 '구봉산'회장(안길강 배우)이 아들 '구준모' (공명 배우)의 버릇을 고쳐주려 하는데 구준모는 뭐든지 돈으로 사람을 고용하여 복수를 하는 타입으로, 남기석에게 기분이 나빠 애들을 시켜 죽이려 합니다. 중반까지는 구준모가 시켜서 남기석이 죽은 것처럼 나오는데, 주운과 봉산에게는 '일을 저질렀으면 그에 맞게 그 사람을 처리해야 하는' 규칙이 존재하는데 구봉산이 자기 아들이 위험에 처하자 아들을 안전가옥에 구금하는 등 규칙을 모른채하고 아들을 구하려 하자 남기준은 다시 광장 세계로 돌아와 구준모를 벌하려 찾으러 다닙니다. 남기준에게 조력자가 몇 명 나오는데 극 중 유일한 개그 캐릭터로 '심성원' (이범수 배우) 이 계속 정보를 알려주면서 도와주고, 주운의 남기석의 수하로 아나 오는 '천해범' 정건주 배우 역시 기준의 복수를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조력자로 나옵니다. 구준모를 찾기 위해 구준모가 고용한 사람들을 계속 처리해야 하는데 남기준은 아무도 당해낼 수 없는 사람으로 모두를 뚫고 결국 구준모까지 처리하게 됩니다. 

 

3.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 결말 및 리뷰 (스포포함)

 구준모를 죽이면 끝날 줄 알았지만 남기석을 죽인 인물은 한명 더 있었으니 '카네야먀' (이재윤 배우)로 재일교포 살인청부업자입니다.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결국 이주운 회장의 아들 '이금손'(추영우 배우)과 '차영도' (차승언 배우)로 중반 이후부터는 이 둘이 직접적인 빌런으로 출연합니다. 차영도는 서울지방경찰청 총경으로 주운과 봉산 사이에서 양쪽의 비밀을 가지고 자유자재로 자신의 실속을 챙기는 탐욕스러운 인물로 이금손과 함께 남기석을 살해하고 주운과 봉산의 전쟁을 일으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금손은 깡패자식으로 살면서 검사가 되지만 아버지가 자신에게 그룹을 물려주지 않고 기준과 기석 형제에게 물려주려 하자 아마도 그걸 가지고 싶은 권력욕구에 자신이 모두 가지려 차영도와 손을 잡습니다. 주운과 봉산의 주요 직책 사람들은 모두 죽고 정작 자신이 그 두 그룹을 모두 가지려는 순간 음성파일이 제보되어 실패하게 되고 이성을 잃고 남기준을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사망하게 됩니다. 남기준은 그 회장자리가 이 모든 일의 발단이 되었다는 걸 알고 허탈해합니다. 남기준마저도 모두를 죽이고 결국 자신도 원래 일하며 살던 캠핑장에서 죽어갑니다. 

 원작 웹툰을 안봐서 더 재밌게 봤을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웹툰 원작이라서 남기준이 거의 불사신처럼 모두를 이기는 그런 설정도 가능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남기준을 연기한 '소지섭' 배우가 액션 등 역할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일한 개그 캐릭터였던 '심상원' (이범수 배우)도 중간중간 너무 지루하지 않게 호흡을 잘 끊어준 것 같고, 다른 배우들도 다 중요한 캐릭터들로 7화를 후루룩 보게 될 정도로 시간이 잘 갔습니다. 웹툰과 드라마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