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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보기

넷플릭스 영화 '러브 해픈스' 결국 사랑으로 치유되는 ...!

by jazzmini 202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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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넷플릭스 영화를 한편 봤다. 둘러보기를 하다가 제니퍼 애니스턴이 나오는 영화인데 못 본 것 같길래 맥주 한 잔 하며 'Love happens'를 보았는데 딱 맥주 한 잔에 잠들기 전 보기 좋은 영화였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러브 해픈스는 2009년 개봉한 로맨틱 드라마 영화이다. 에런 엑하트, 제니퍼 애니스턴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제작비 1,800만 달러에 흥행수익이 3,610만 달러라고 하니 2009년 당시 꽤 히트했던 영화인 것 같다. 

 

1. 넷플릭스 '러브해픈스' 줄거리

 

 주인공인 버크는 아내를 교통사고로 잃고 그 아픔을 극복한 내용을 책으로 썼는데 인기가 많아져서 자기와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 사람들을 위해 심리 치료 캠프를 열고 그들을 상실의 아픔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행자가 되었다. 죽은 아내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시애틀에서 워크숍을 갖게 되었고 호텔로비에서 플로리스트 엘로이즈와 우연히 부딪히게 된다. 엘로이즈는 과거 남자친구들에게 항상 상처를 받고 헤어지는 연애를 여러 번 하다가 최근에도 그런 이별을 하게 되었다. 버크와 엘로이즈는 워크숍이 열리는 호텔에서 우연히 부딪히게 되지만 엘로이즈는 상처받는 연애에 지쳐있던 터라 버크를 멀리한다. 

하지만 우연은 여러 번 지속되고 버크는 아내가 죽고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관심이 가서 엘로이즈와 점점 가까워진다. 하지만 버크는 잘 나가는 회사와 큰 계약을 앞두고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워크숍 참가자들에게는 극복하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이 아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워크숍에 들어갈 때마다 보드카를 마시고 들어가고 혼자 있으면 공허해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결국 계약자들과 워크숍 참가자들이 모두 모인 강연장에서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이미지출처: 네이버포토

 

- (스포)

사실은 자신의 아내가 교통사고 죽은 차의 운전자는 자신이었고, 교통사고가 나던 당시 차안에서 작은 말다툼이 있었으며 그걸 다 받아들이지 못한 죄책감에 아내의 장례식에도 가지 못했으며 아내의 부모님을 멀리하고 있었다고 울며 모든 걸 털어놓는다. 그때 장인어른이 나타나서 버크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며 관계를 회복한다. 계약자들도 오히려 버크의 솔직한 모습을 보고 계약을 계속하기로 한다. 엘로이즈와의 관계도 둘만 아는 '단어' 게임 (?) 메모를 통해서 다시 만나게 된다. 

 

2. 넷플릭스 영화 '러브 해픈스' 평가

 영화 속 워크샵에는 자식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 아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아버지가 나온다. 버크 역시 자신이 몰던 차에 타고 있던 아내와 싸우고 사고가 나서 아내가 죽는 아픔을 가지고 있다. 자식이나 아내, 가족이 먼저 죽는 아픔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일 것이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애도와 슬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사랑이 그걸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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